신개념 OTT 탄생…'바바요'가 온다
IHQ, 생활정보 결합 콘텐츠로 무장
15분 내외 숏폼 형식이 특징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종합미디어그룹으로 변신 중인 IHQ의 박종진 대표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계 출사표를 던졌다. IHQ는 27년간 축적된 예능 제작능력을 결합해 짧은 콘텐츠로 승부를 건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IHQ는 최근 신규 모바일 OTT 플랫폼 '바바요'를 선보였다.
IHQ는 4개의 케이블TV 채널인 IHQ, IHQ드라마, IHQ쇼, 샌드박스플러스(+)와 200여만명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를 보유한 종합 미디어·엔터기업이다. 여기에 OTT까지 플랫폼을 확장해 케이블TV·웹·모바일을 연결하는 콘텐츠 선순환 구조를 완성한다는 그림이다.
바바요의 신규 콘텐츠들은 10~15분 내외의 숏폼으로 구성된다. 기존 국내외 OTT 대부분이 1~2시간짜리 영화와 드라마, 다큐멘터리 중심의 롱폼 콘텐츠를 담고 있는 것과 차별화했다. 신규 콘텐츠들은 '똑똑한 예능', '웃긴 정보' 등의 테마로 채워질 예정이다. 정보와 예능을 결합한 인포테인먼트 콘텐츠로 승부를 걸겠다는 전략이다.
IHQ는 바바요 론칭과 함께 26개 프로그램을 신규 공개하며, 상반기까지 총 38개 신규 숏폼 프로그램을 제작한다. 기존 오리지널 콘텐츠 111개 프로그램 약 3000편을 바바요에 무료로 동시 공개하고 외부 콘텐츠 수급을 대폭 확대해 '웹툰판 동영상 플랫폼'으로 키워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오는 9월부터는 라이브 커머스 등 기능을 결합해 콘텐츠를 보며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기능을 꾸린다. 타임스탬프와 링크커머스 기능이다. 콘텐츠 속에서 노출만 되는 PPL(제품 간접광고)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실제 상품 구매까지 유도한다.
앞서 IHQ는 콘텐츠 수급을 위한 발판도 마련했다. 지난 3월에는 국내 다중채널네트워크(MCN) 사업자인 트레져헌터와 디지털 콘텐츠 공동 제작 및 마케팅 등에 대한 업무 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콘텐츠 공동 기획·제작·수급·유통, 디지털 마케팅·홍보, 투자 및 글로벌 진출 등에 대해 등 다각적 협력에 나선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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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바바요는 (여자)아이들의 댄스 영상을 IHQ 공식 유튜브 채널 바바요에 올리고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댄스챌린지를 시작했다. 바바요 로고송 멜로디와 계속 나오는 가사 ‘바바요~ 바바’에 맞춰 손쉬운 댄스로 시청자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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