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4월 제조업 PMI, 코로나 충격에 주요 22개국 중 최저치"
중국 수도 베이징이 코로나19 확산에 일부 지하철역을 폐쇄하고 버스노선을 조정한 4일 한 지하철역의 역무원이 폐쇄된 출입문 뒤에서 경비 근무를 하고 있다. 지하철역의 폐쇄되는 연일 방역 정책을 강화하고 있지만, 코로나19 확산을 막지 못하자 사실상 이동 제한 조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AFP연합>
코로나19 사태 악화와 '제로 코로나' 정책 여파로 중국의 제조업 투자 심리가 세계 22개 주요 국가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물류구매연합회(CFLP)가 전날 펴낸 세계 주요 21개국의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 자료와 중국 국가통계국이 지난달 말 발표한 중국의 4월 제조업 PMI를 비교해 이같이 보도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지난달 30일 발표한 4월 제조업 PMI는 지난 3월의 49.5보다 2.1포인트 하락한 47.4였다.
이는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미국과 유럽연합(EU) 등으로부터 제재를 받아 경제 위기 상황에 내몰린 러시아의 4월 제조업 PMI 48.2보다 낮다.
PMI는 경기 동향을 나타내는 지표로, 기준선인 50을 상회하면 경기 확대를, 50을 밑돌 경우 경기 축소를 의미한다.
중국의 3월 제조업 PMI는 49.5로, 러시아의 3월 제조업 PMI 44.1과 터키의 3월 제조업 PMI 49.4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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