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주한 독일대사 초청 기업인 간담회 개최

韓-獨 "기후변화 위기 및 공급망 협력 강화"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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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진호 기자] 한국과 독일이 기후변화 위기 대응과 공급망 협력 강화 등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상호 협력 강화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은 27일 '주한독일대사 초청 기업인 조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는 미하엘 라이펜슈툴 주한독일대사, 페터 빙클러 부대사, 독일 진출 주요 한국·독일 기업 18곳을 포함해 약 24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의 주요 안건은 ▲독일 신정부의 정책 방향 기후변화·환경·에너지 정책 러-우크라니아 사태 대응 공급망 협력 등이다.


전경련에 따르면 한국과 독일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굳건한 경제 협력을 유지하고 있다. 양국의 교역 규모는 지난 2021년 기준 331억달러를 기록했다. 한국 기업의 독일 진출 분야도 자동차 및 부품, 화학에서 정보통신, 금융 등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 기업들에게는 EU 탄소국경조정세(CBAM)가 또 다른 무역장벽이 될 것이라는 우려와 동시에 선진기술과 정책,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국은 독일 신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후위기 대응의 좋은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등으로 글로벌 공급망 붕괴 위험이 더욱 커지며 안정적인 공급망 협력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점을 들어 권 부회장은 “독일 정부가 발표한 ‘인도태평양 정책 가이드라인’이 신정부에서 구체화될 때 한-독 양국이 이 지역에서의 안정적인 공급망 협력 파트너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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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에 참석한 미하엘 라이펜슈툴 대사는 '도전적 과제의 시기, 긴밀한 파트너로서의 한국과 독일'을 주제로 한·독 협력 방안에 대해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김진호 기자 rpl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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