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DC서 대낮 총격사건…4명 부상·용의자는 숨져
어린이 등 4명 부상…2명은 위독
23세 용의자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미국 워싱턴 DC 북서쪽 지역에서 22일(현지시간) 대낮 총격사건이 발생했다. 어린이 1명을 포함 4명이 총상을 입었다.
CNN 등에 따르면 로버트 콘티 워싱턴 DC 경찰서장은 브리핑을 통해 "총격사고 범인으로 추정되는 용의자는 사망했다"며 "아파트 문을 열고 급습했을 때 그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3시20분께 워싱턴DC 북서쪽 지역의 코네티컷가 인근에서 여러 발의 총성이 울려 퍼졌다. 경찰은 용의자가 아파트 위층에서 거리를 향해 무작위로 총을 난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부상자 중 3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2명은 위독한 상태다. 경찰은 현장에서 총상을 입은 50대, 30대 2명과 12세 어린이 1명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다. 60대 여성은 찰과상을 입었으나, 병원에 가지는 않았다.
인근에 거주하는 학생 사무엘 니콜리도는 CNN과 인터뷰에서 20발 가량의 총성을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5발을 쏜 후 1분 정도 멈췄다가 4발, 5발을 쏜 후 총성이 멈췄다"고 말했다.
용의자는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에 사는 23세의 레이먼드 스펜서로 특정됐다. 경찰은 용의자가 커뮤니티에 총을 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게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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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용의자가 숨진 아파트에서 그가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장총, 권총 등 6개 총기와 여러발의 탄약을 회수했다. 경찰은 총격 지점에서 0.5마일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한 총알도 이번 건과 연관된 것인지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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