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상업운전을 시작한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바라카 원전은 우리나라가 처음 수출한 원전이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지난해 4월 상업운전을 시작한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바라카 원전은 우리나라가 처음 수출한 원전이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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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세종=이준형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폴란드 원자력발전 수출에 도전한다.


한수원은 21일 폴란드 기후환경부에 신규 원전 산업제안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폴란드 기후환경부는 폴란드가 추진 중인 신규 원전 사업의 주무부처다. 남요식 한수원 성장사업본부장은 이날 폴란드를 직접 방문해 아담 기부르제 체트베르틴스키 기후환경부 차관에게 사업제안서 및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서한을 전달한다. 남 본부장은 이날 진행될 기후환경부 차관 면담에서 한국형 원전의 안전성, 경제성 등은 물론 한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의지도 강조할 계획이다.

앞서 폴란드 정부는 지난해 신규 원전 건설 계획이 포함된 '2040 국가에너지정책 개정안'을 발표했다. 개정안에 따라 폴란드는 2033년 신규 원전 1기 운영을 기점으로 2043년까지 원전 6기를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신규 원전을 도입해 노후화된 화력발전소를 대체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가운데)이 지난해 11월 폴란드 바르샤바 쉐라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현지 언론 브리핑에서 한국 원전의 안전성과 기술력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제공 = 한국수력원자력]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가운데)이 지난해 11월 폴란드 바르샤바 쉐라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현지 언론 브리핑에서 한국 원전의 안전성과 기술력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제공 = 한국수력원자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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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정부는 신규 원전 도입을 위해 한국을 비롯해 미국, 프랑스에 사업 제안을 요청했다. 이에 문 장관과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지난해 11월 피오트르 나임스키 폴란드 전략에너지인프라 전권대표와의 면담에서 올 상반기 중 사업제안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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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사장은 "한수원은 폴란드 신규 원전 사업의 잠재 공급사 중 기술력, 경제성, 사업 역량 등 모든 측면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췄다"면서 "한국 원전 업계가 심혈을 기울여 작성한 제안서를 폴란드 정부에 공식 제출해 신규 원전 사업 수주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세종=이준형 기자 gil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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