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저신용자 CSS 만든 케이뱅크, 대출자 5명 중 1명 신용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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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 케이뱅크에서 대출을 받은 A씨는 저축은행에서만 3건의 대출(8000만원)이 있는 신용점수 600점대의 저신용자였다. 하지만 새로 적용된 특화 CSS로 대출 실행이 가능했다. 케이뱅크에서 받은 대출은 저축은행 부채를 상환하는 데 썼다. 그 결과 신용점수가 200점 넘게 올라 고신용자가 됐다.


케이뱅크 특화 신용평가모델(CSS)을 이용한 고객 5명 중 1명이 신용점수 상승혜택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특화 CSS를 적용한 2월 중순 이후 고객 21%의 신용점수(지난달 말 기준)가 올랐다. 신용점수는 평균 32점 증가했고 가장 많이 오른 고객은 207점 올랐다.


케이뱅크는 지난 2월 중·저신용자와 씬파일러(금융이력부족자)의 특성을 반영한 CSS를 만들었다. 새 CSS는 가명 처리된 통신·쇼핑 정보를 금융정보에 결합한 게 특징이다.

케이뱅크는 신용점수 상승이 2금융권 대출의 상환으로 가능했다고 분석했다. 신용점수가 오른 대출자들은 기존 비은행권 대출금액의 약 31%를 상환했다. 특화 CSS로 받은 대출을 기존에 보유한 2금융권 대출을 갚는 데 썼다는 뜻이다.


특화 CSS 적용 이후 씬파일러 대출취급액도 늘었다. 씬파일러 대출 취급액은 새 CSS 적용 이전 105억원에서 373억원으로 3.5배가량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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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관계자는 “특화 CSS 적용 이후 신용점수가 개선되거나 이자 부담을 줄인 고객이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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