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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예루살렘에 소재한 이슬람 주요 성지인 알-아크사 사원에서 팔레스타인 시위대와 이스라엘 경찰이 충돌해 팔레스타인인 100여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슬람 금식 성월 라마단 기간인 이날 수천명이 예배를 위해 사원에 모여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 경찰이 이슬람 3대 성지 중 하나인 사원 내부에 진입하면서 충돌이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팔레스타인인들은 사원에 진입하려는 경찰을 향해 돌을 던지고 바리케이드를 쳤다. 이스라엘 경찰은 최루가스와 섬광 수류탄으로 대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호단체인 팔레스타인 적신월사 관계자는 부상자 90명을 예루살렘의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다른 부상자 수십명은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스라엘 측은 팔레스타인과 하마스 깃발을 든 수십 명이 이날 사원에 들어간 뒤 충돌 상황에 대비해 돌을 모았으며, 이 돌들을 제거하려 경찰이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 3명이 돌에 맞아 다쳤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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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점령한 동예루살렘에 위치한 알-아크사 사원은 역사적으로 이슬람교와 유대교, 기독교 공통의 성지이지만, 현재는 이슬람교 예배당으로 쓰인다. 유대교에서 가장 성스러운 '성전 산' 꼭대기에 위치한 이 사원은 수십 년간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간 '화약고'가 돼왔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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