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이달부터 오존경보제 시행…“올해 고농도 오존 발생 가능성”
[아시아경제(홍성) 정일웅 기자] 충남에서 이달부터 오존경보제가 시행된다. 올해는 고농도 오전 발생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측된다.
15일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오존경보제는 이날부터 10월 15일까지 시행된다. 오존은 농도가 짙을수록 호흡기와 점막을 자극해 염증을 유발하거나 폐 질환을 야기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해 충남의 평균 오존농도는 0.041ppm으로 2020년 0.037ppm보다 0.004ppm 높아졌다. 오존주의보 발령은 2019년 44회, 2020년 29회, 지난해 67회로 늘어나는 추이를 보인다.
지난해 시·군별 오존경보 발령횟수는 서산이 13회로 가장 많고 보령 11회, 당진·태안 각 10회, 천안 9회, 아산 7회, 예산 3회, 서천·홍성 각 2회 등이 뒤를 이었다. 발령시간대는 오후 1시~7시에 주로 집중됐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오존경보제 시행 기간 동안 문자서비스를 통해 오존농도 및 경보제 발령 상황도 전파할 방침이다. 문자서비스는 충남도 또는 도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해 받을 수 있다.
최진하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올해는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상돼 고농도 오존 발생 가능성도 크다"며 "주의보가 발령되면 호흡기 환자, 노약자, 어린이 등은 실외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존경보제는 고농도 오존이 발생했을 때 경보를 발령하는 제도로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충남 15개 시·군에 38개 대기환경측정소를 운영해 오존 농도를 관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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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보단계는 주의보(0.12ppm 이상), 경보(0.3ppm 이상), 중대경보(0.5ppm 이상)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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