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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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직원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업무환경 개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1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재시 CEO는 이날 보낸 취임 후 첫 주주서한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미국 노동조합 단체들의 연합 조직인 전략조직센터(SOC)가 집계한 결과 아마존 직원들의 작업장 내 질병·부상 발생 규모가 다른 회사들에 비해 두배 가량 높다고 나온 것에 대한 응답인 것이다.

재시 CEO는 "때로는 오해가 좀 있다"면서 아마존의 재해율이 업계 평균 수준이라고 항변했다. 보통 창고 산업이 100명 당 5.5명의 재해율(2020년 기준)을 보이는데 아마존은 100명 당 6.4명이라고 설명했다. 아마존은 미국 창고 근로자 3분의 1 가량을 고용하고 있다.


재시 CEO는 "취임 초기 많은 시간을 물류포장센터에서 안전 담당 팀과 보내며 이를 빨리 낮출 수 있는 묘책을 찾아내려고 했다"면서도 "결국 그를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회사가 직원들의 100대 고충을 파악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작업 중이라면서 더 안전한 업무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서한에서 재시 CEO는 아마존이 인력 부족과 공급망 이슈 등으로 비용 상승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또 아마존을 혁신해나가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다만 재시 CEO는 서한에서 별도로 노조 설립에 대한 입장은 내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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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재시 CEO는 이날 CNBC방송에 출연해 "노조 가입은 직원들의 선택"이라면서 "우리 입장에선 그들이 가입하지 않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노조 설립 움직임이 회사의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둔화시킨다고도 지적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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