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호선 연장 진접선 19일 개통… 남양주~서울역 52분
[아시아경제 류태민 기자] 서울과 경기 남양주를 잇는 지하철 4호선 연장 진접선이 19일부터 개통된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 별내, 오남, 진접 택지지구 주민들의 서울권 이동시간이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18일 국가철도공단은 진접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을 마치고 19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진접선 복선전철은 현재 서울지하철 4호선 종점역인 당고개역에서 남양주시 진접역까지 14.9km를 잇는 노선이다. 86%에 달하는 12.8km가 터널구간으로 건설됐다. 총 사업비는 1조4192억원 규모로 2012년 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 착수 후 약 10년 만에 완공됐다.
진접선 개통으로 진접역에서 서울 도심인 서울역까지 52분 만에 이동이 가능해진다. 출퇴근 시간 기준으로 버스보다 1시간 8분, 승용차보다 18분 단축된다. 남양주 주거지구 이동수요를 고려해 별내별가람·오남역·진접역 등 3개 역사를 신설했다. 열차운영은 기존 서울지하철 4호선을 운영하고 있는 서울교통공사에서 수행하며 역사운영은 남양주 도시공사가 담당한다.
또 열차풍 유입과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모든 역사에 승강장 안전설비(스크린도어)를 완전 밀폐형으로 설치했다. 또한 긴급상황 발생 시 안전장치에 의해 출입문이 개폐되도록 했다. 노선 내 방재구난지역 2개소, 피난계단 5개소 등 유사 시 신속한 대피와 구난이 가능한 시설도 배치했다. 이와 함께 4세대 철도통합무선망(LTE-R) 등 고도화된 철도시스템을 적용해 더욱 열차 운행의 안전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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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영 이사장은 “탄소중립 시대로 가면서 철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진접선 개통이 광역철도를 획기적으로 확충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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