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깔론으로 지역감정 선동"
범진보 진영 하나로 뭉치는 중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월 1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수도권 추가 주택공급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월 1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수도권 추가 주택공급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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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거의 '황교안'으로 돌아간 것 같다"며 윤 후보가 색깔론으로 지역감정을 선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송 대표는 이날 MBN 시사스페셜 인터뷰에서 "이회창 (전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가 한때 대쪽 판사로 국민의 지지를 받았다가 이분이 대선후보가 되고 나서 완전히 지역감정 색깔론으로 돌아가면서 그때 DJ를 지지했던 많은 분들이 DJ 때보다 노무현 (전 새천년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더 많이 지지를 해줬다"면서 이처럼 말했다.

그는 "(윤 후보가) 지금 거칠게 가기 때문에 중간적인 분들이 많이 떨어질 것이라고 본다"며 "여성분들도 저런 식으로 가부장적인 완력, 이런 게 보여지고 국회에서는 민심이 좀 이반 되고 있다 이렇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윤 후보의 잇단 발언으로 범진보 진영은 하나로 뭉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송 대표는 "중도 합리를 완전히 벗어나서 태극기 부대 수준으로 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을 적폐 수사하겠다, 민주당이 다 나라를 망쳐놨다 (말했다)면서 "긍정적인 평가가 없이 전부 다 도둑하고 국민을 약탈한 정권이다. 이렇게 막말을 한다"고 지적했다. 때문에 "문 대통령을 지지하면서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지하지 않았던 사람들이 이 후보 지지 여부를 떠나서 큰일 나겠다 저런 사람(이 되면) 하는 이런 절실함이 커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코로나19 확진자 사전투표 부실 관리 논란과 관련해 "본 선거일에는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저희가 체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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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대표는 "(선관위) 자기들이 잘못을 인정하고 있고, 확진자가 많이 오다 보니 기표소와 투표소의 거리가 떨어져서 이동 등이 제대로 검증이 안 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기 전에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선관위 사무총장에게 강력한 항의 표시와 재발 방지대책을 촉구했다"며 "서영교 행안위원장을 비롯한 국회의원들도 선관위에 항의 방문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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