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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최근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공장에서 폭발사고를 겪은 여천NCC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전액 미매각이라는 흥행 참패 성적표를 받았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여천NCC는 3년물 1200억원과 5년물 800억원으로 총 2000억원 모집에 나섰지만 전략 미매각됐다. 여천NCC는 이날 3년물에 마이너스(-) 30베이시스포인트(1bp=0.01%)~30bp를, 5년물에 -30bp~50bp의 금리밴드를 제시했지만 기관투자자들로부터 외면당했다.

당초 여천NCC는 올해 8월 만기가 돌아오는 1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차환과 KDB산업은행으로부터 차입한 400억원 시설자금 상환 등에 회사채 발행자금을 활용할 계획이었다.


이번 흥행 실패로 회사채 총액 인수계약을 진행한 증권사들의 부담이 커지게 됐다. 대표주관 업무는 KB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이 담당한다. IB업계 관계자는 "여천NCC가 폭발사고 이후 시장과 소통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회사채 발행에 나선 것이 수요 예측 실패 원인으로 보인다"며 "총액 인수이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증권사들이 모두 인수 부담을 져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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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여천NCC는 지난 11일 여수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4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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