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JPT 응시자 중 52.1%는 20대... 일본 정착 및 취업 준비
- YBM “JPT, 일본어능력평가의 세계적 기준으로 만들 것”

지속적인 인력난에 시달리는 일본이 특정 기술을 가진 외국인의 체류 기한을 없애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지난해 말 전해졌다. 이에 아시아 구직자들의 눈이 일본으로 쏠리며 일본어능력평가시험 JPT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미지=국적별 JPT 응시자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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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교육 및 평가그룹 YBM(회장 민선식)에 따르면, JPT는 아시아 7개국의 25개 도시에서 시행하며 그 영향력을 높여가고 있다. 작년 한 해 해외에서 시행한 JPT 응시자의 국적은 무려 70개로 ▲태국(17.1%), ▲중국(16.4%), ▲베트남(10.6%), ▲대만(7.3%), ▲필리핀(6.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응시 인원이 가장 많은 일본의 경우 시행 초에는 2곳에 불과했던 시험 지역이 현재 9곳(도쿄, 오사카, 아이치, 치바, 교토, 카나가와, 시즈오카, 효고, 후쿠오카)까지 늘어났다. 일본 정부가 노동 공백을 메우기 위해 외국인 인력을 적극 유치하면서, 자연스레 일본에서 정착과 취업을 준비하는 응시자들의 시험 수요도 높아진 것. 실제로 해외 JPT 응시자의 52.1%가 취업 연령인 20대로 확인됐다.

외국인 채용을 진행하는 다수의 일본 기업에서는 지원자에게 일본어 실력을 요구한다. 입사 후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수준 높은 일본어 실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기업의 요구에 따라 일본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 구직자들이 자신의 일본어 실력을 검증하기 위해 JPT에 응시하고, 응시 편의성과 평가의 정확성을 인정받은 JPT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JPT의 장점은 일본 법무성 출입국재류관리청에서 일본어 교육기관의 입학 비자 신청 요건으로 인정한 시험이라는 것이다. 일본 외 국가가 주관하는 일본어 검정시험 중에서는 유일하다. 현재 JPT는 리츠메이칸 아시아태평양대학, 케이아이대학, 교토세이카대학 등에서 유학생, 교환학생 선발 등에 활용되고 있다.

또, JPT는 일상부터 비즈니스까지 다양한 상황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평가한다. 일본 기업 취업을 위해 JPT에 응시한 싱가포르 국적의 대학생은 “JPT의 큰 장점은 실제 직장에서 필요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평가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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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M 관계자는 “JPT 시행 국가가 갈수록 증가하는 것은 시험의 공신력과 신뢰성, 주관사의 전문성 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JPT 시험을 토플과 토익처럼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시험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진 기자 jung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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