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북한 "지대지 전술유도탄 시험발사"…김정은 불참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북한이 전술유도탄 시험발사와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발사에 각각 성공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이 28일 “국방과학원은 1월 25일과 27일 장거리 순항미사일 체계 갱신을 위한 시험발사와 지상 대 지상(지대지) 전술유도탄 상용전투부위력 확증을 위한 시험발사를 각각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발사된 2발의 전술유도탄들은 목표 섬을 정밀타격하였으며 상용전투부의 폭발위력이 설계상 요구에 만족된다는 것이 확증되었다"고 전했다.
지난 25일 발사된 순항미사일에 대해서도 뒤늦게 발사 성공 사실을 보도했다. 매체는 "발사된 2발의 장거리 순항미사일 들은 조선 동해상의 설정된 비행 궤도를 따라 9137초(2시간 35분 17초)를 비행하여 1800㎞계선의 목표 섬을 명중하였다"라면서 "장거리 순항미사일 체계의 실용적인 전투적 성능은 나라의 전쟁억제력 강화의 일익을 믿음직하게 맡게 된다"고 강조했다.
북한이 지난 20일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유예(모라토리엄) 철회를 검토하겠다고 시사한 이후 감행된 첫 탄도미사일 발사다. 일각에서는 버락 오바마 미 행정부 당시 대북제재 이행에 깊숙이 관여한 필립 골드버그 주콜롬비아 미국대사가 주한 미국대사로 내정된 것에 대한 반발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최근 신임 주한대사에 ‘대북 강경파’로 알려진 필립 골드버그 주콜롬비아 대사를 내정했다. 북한은 미국에 대해 ‘강대강, 선대선’ 원칙으로 대응하고 있는데, 미국의 대사 내정이 명백하게 ‘강대강’으로 해석되는 만큼 북한의 새해 6번째 무력도발 감행에 영향을 미쳤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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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북한은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군수공장을 시찰했다고 밝혔으나 날짜와 장소는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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