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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스기고]F-35가 최근에 장착한 미사일은

최종수정 2022.01.22 08:45 기사입력 2022.01.2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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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디펜스타임즈 안승범 편집장]최근 공군의 F-35A 스텔스 전투기 한 대가 서산 공군기지에 비상착륙하면서 관심을 불러 모았다. 공군은 F-35A 스텔스 전투기의 본격 운용을 위해 비행 횟수를 늘리고 있는데, 2021년 말부터 처음으로 공대공 무장 훈련을 시작했으며 비상착륙 사고가 일어 난 1월 4일 전까지 진행했다. 최신형인 AIM-9X 블록2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을 F-35A 스텔스 전투기와 함께 도입했는데 2021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실전 사용을 대비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F-35A 스텔스 전투기가 외부 무장을 장착하고 훈련비행 하는 것은 자주 있는 일은 아니다.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 AIM-9X 블록2형을 외부 장착으로 운용하는 원리는 다음과 같다.

F-35A 스텔스 전투기는 전방 동체 아래에 위치한 AN/AAQ-37 센서를 사용하여 전방위 장거리 공대공 추적과 2대 이상의 F-35A 스텔스 전투기가 AN/AAQ-37 센서의 스캔 공간을 통합, 추적 융합하는 SHF 대역 디지털 인터페이스, AESA 레이더의 공대공 모드를 사용하지 않고 침묵 상태를 유지하며 또 다른 F-35를 활용하는 시계 밖 (BVR) 교전을 하는 전투기이다. 무엇보다 '먼저 보고 먼저 쏘는' 스텔스 전투기이다.


이 때문에 F-35A 전투기에는 근접전에 거의 투입되지 않는다. 근접전을 위한 공대공 유도탄인 AIM-9X 슈퍼 사이드와인더, 아스람을 날개 발사대와 유도탄을 결속하면서 발생하는 레이더 노출 면적이 크게 증가한다.


F-35A 전투기로 구성된 편대에 내부 무장창에 중거리 이상의 BVR 중거리 교전 무기만 탑재한 F-35A 전투기를 주력으로 편성하여 먼저 운용하고 이후 살아남은 적 전투기들을 처리할 스텔스 전투기 날개에 AIM-9X 단거리 미사일을 탑재한 F-35A 전투기가 투입되는 것이다.

물론 F-35A는 근접전에서도 최정상급의 전투기다. AN/AAQ-37 센서의 표적 전방위 추적을 활용하고 이를 조종사 헬멧에 부착한 HMDS 장비의 HVI(Helmet Vehicle Interface)와 전자광학시스템인 EODAS의 광섬유 매개 디지털 인터페이스로 구현하는 VR(Virtual Reality)이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선회율이 큰 적 전투기가 기축선을 크게 이탈해도 추적을 지속할 수 있다. 이를 AIM-9X 블록2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에 접목함으로써 실제 최대 선회율은 1초에 30도에도 미치지 못하지만 F-35A의 최대 선회율은 높게 잡아도 구형 F-16A 전투기의 최대 선회율인 1초의 24도보다 조금 높은 수준으로 알려진다. 1초에 30°의 선회율이면 현용 전투기 중 최고 수준이다.


사고조사가 끝나고 비행이 재개되면 다른 무장들을 운용하기 위한 본격 훈련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제 우리 공군도 5세대 전투기의 성능을 확인하며 실전을 대비하는 단계로 진입하고 있는 것이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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