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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상하이 "반도체 투자시 최대 30%까지 보조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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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중국 상하이시가 반도체 재료와 장비 등에 투입되는 설비투자의 최대 30%까지 보조금을 주는 정책을 도입했다고 20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시 정부는 전날 발표한 '상하이 반도체 산업 및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 정책에 관한 통지'에서 반도체 장비·소재 프로젝트와 반도체 검사 등 후공정 프로젝트에 1억위안(약 187억원) 한도에서 신규 투자금의 30%까지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또 반도체 관련 전자설계자동화(EDA) 도구, 기초 소프트웨어, 공업용 소프트웨어, 보안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에도 최대 1억위안의 투자금에 대해 30%까지 보조금을 제공한다.

SCMP는 "이번 움직임은 중국이 미국의 반도체 제재를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하는 상하이시의 결심을 보여준다"면서 "중국 반도체 산업에서 상하이의 위상을 굳건히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같은 상하이시의 적극적인 지원은 반도체 산업 발전에 사활을 건 중국 정부와 맥을 같이 하고 있다. 중국은 정부 직접 투자, 파격적 세제 혜택 등을 총동원해 자국 반도체 산업을 지원, 반도체 자급도를 높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상하이에는 중국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사인 SMIC의 핵심 생산 시설이 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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