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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딸기·포도 역대 최대 수출…도합 1억弗 돌파

최종수정 2022.01.13 11:00 기사입력 2022.01.13 11:00

딸기 6450만 달러·포도 3870만 달러
도합 1억310만 달러…첫 1억弗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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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딸기와 포도 수출액이 역대 최대였다고 밝혔다. 두 품목은 정부가 특별히 육성하는 '스타 품목'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딸기 수출액 6450만 달러(약 767억 원·전년 대비 20% 증가), 포도 3870만 달러(약 460억 원·24.1%)를 각각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도합 1억310만 달러(약 1226억 원·21.5%)를 기록했다. 두 품목의 연간 수출액이 1억 달러를 넘긴 것은 처음이다.

농식품부는 두 품목의 수출 확대를 위해 생산, 저장, 유통, 마케팅, 바이어 발굴, 판매 등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해외시장에서 프리미엄 상품으로서 위상을 높여나가기 위해 집중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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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는 적극적으로 품종을 개발해 국산 품종 보급률이 96.4%로 높아졌다. 수출용으로 매향, 금실, 킹스베리 등을 육성하여 해외시장에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시장 특성을 고려해 싱가포르에선 고급호텔의 유명 요리사를 통해 디저트 신 메뉴를 출시했다. 베트남·타이에선 이들 국가가 한국에 관심이 높은 점을 활용해 프리미엄 매장 위주로 마케팅을 집중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세계적인 물류난에 대응해 대한항공 과 함께 주 수출 시기인 12~4월 싱가포르와 홍콩 노선에 전용 항공기를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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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는 수출상품에 대해서 생산자들이 자발적으로 품질·안전성 기준을 운영토록 해 품질을 높였다. 정부는 저장 시설 및 기술을 지원했다. 기존엔 12월에 수출이 마감됐는데, 수출 시기를 이듬해 3월까지로 늘렸다.


해외 고급호텔, 대형백화점 등 최고급 매장을 중심으로 품질 경쟁력을 갖춘 한국산 샤인머스캣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농식품부는 전했다. 일례로 중국 고급 유통매장에서 1송이에 약 12만 원에 판매 중이란 전언이다.


농식품부는 올해에도 현장의 부족한 부분을 찾아 지원방안을 모색해 가고, 시장수요를 면밀히 분석해 국가별로 차별화된 수출전략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전한영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딸기·포도 수출 1억 달러를 달성한 것은 수출농가 중심으로 우수 재배기술을 확산하는 등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해온 성과로 의미가 크다"며 "올해에도 수출농가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한국산 농산물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굳히면서 농식품 수출이 한 단계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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