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본부장, 인도 방문해 CEPA 개선협상 논의…작년 교역 40% 증가
피유시 고얄 인도 상공부 장관과 한-인도 통상장관 회담 개최
[세종=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정부가 신남방정책 핵심 협력국인 인도와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개선 협상 재개를 논의한다.
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오는 10~12일(현지시간) 인도를 방문해 피유시 고얄 인도 상공부 장관과 한-인도 통상장관 회담을 개최한다.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한국과 인도의 2021년 교역액은 전년 대비 40.5% 늘어난 236억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양측은 한-인도 CEPA 개선 협상 재개, 공급망·디지털 등 양국 간 통상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교역 원활화 ▲투자 확대 ▲안정적 공급망 구축 등 경제 협력 플랫폼으로서 CEPA 역할 강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한-인도 CEPA는 2010년 1월 발효 후 양국 간 교역과 투자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양국은 2015년 이후 개선협상을 진행했지만 2019년 6월 이후 코로나19 등으로 중단됐다.
아울러 여 본부장은 인도 주요 경제단체 및 싱크탱크 전문가들과 토론회를 개최하고 최근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새로운 통상질서 형성 등 통상환경 변화에 대한 한-인도 공동대응 및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인도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우리 기업의 애로청취 및 경영지원 활동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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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관계자는 "한-인도 CEPA 개선협상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 불참한 인구 14억명의 인도 시장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세계 최대 자유무역협정(FTA)인 RCEP 경제권의 협력을 완성하고 신남방 FTA를 고도화 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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