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지주회사 전환 후 조직도<자료제공:포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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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지주회사 전환을 앞둔 포스코가 앞으로 떨어져 나갈 철강자회사의 기업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포스코는 4일 회사분할계획서에 분할 신설회사(철강자회사)를 상장할 경우 미리 단독주주인 지주사(포스코홀딩스)의 주주총회 특별결의에 의한 승인을 얻어야 한다는 점을 정관에 신설키로 했다고 밝혔다. 주총 특별결의는 출석한 주주의 의결권의 3분의 2 이상과 발행주식총수 3분의 1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지난 3분기 말 기준 포스코의 최대 주주는 국민연금으로 지분율은 9.75%다. 주식예탁증서(DR) 예탁기관인 미국 씨티은행이 7.3%, 우리사주조합이 1.41%를 갖고 있다.

그간 상장사를 물적분할한 후 떨어져 나간 비상장 자회사를 다시 상장해 기존 주주의 권리를 침해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불거졌는데, 자회사를 상장하지 않겠다는 점을 거듭 밝힌 것이다. 포스코는 앞서 지주회사 전환계획을 밝혔던 지난달 10일에도 지주사 산하 신설 법인의 상장을 지양하겠다고 했었다.


물적분할 후 비상장 자회사의 기업공개는 대주주나 기업 입장에서는 추가로 자금을 조달하는 효과가 있으나 기존 주주로서는 주식 가치가 훼손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짙다. LG화학 LG화학 close 증권정보 051910 KOSPI 현재가 429,000 전일대비 32,000 등락률 +8.06% 거래량 609,933 전일가 397,000 2026.05.04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LG화학, 뚜렷한 상저하고 흐름 기대…목표가↑" LG화학, 교체형 자가주사 성장호르몬 '유트로핀 에코펜' 출시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석화, 가격 인상축소·국내 우선공급 협조"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close 증권정보 096770 KOSPI 현재가 145,700 전일대비 500 등락률 -0.34% 거래량 1,202,954 전일가 146,200 2026.05.04 15:30 기준 관련기사 주식자금이 더 필요하다면? 연 5%대 금리로 최대 4배까지 'SK이노베이션 E&S, 해킹 은폐' 의혹 제기에 "ESG보고서에 공표" 해명 [클릭 e종목]"SK이노베이션, 호르무즈 봉쇄로 기업가치↑" ·SK온 등 최근 굵직한 기업분할 과정에서 기존 주주가 반발한 것도 그래서다. 회사가 하는 사업의 성장성을 보고 투자했는데 알짜사업을 따로 떼어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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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앞서 지주사 전환계획이 미래 신사업을 발굴하거나 사업·투자관리를 전담할 조직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로, 철강사업을 하는 비상장자회사를 상장시키지 않고 지주사가 100% 지분을 갖고 있겠다고 밝혔다. 배당 등 철강사업이 일궈낸 성과를 모회사인 지주사가 오롯이 가져가면 주주가치를 훼손하지 않을 것으로 봤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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