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아경 연비왕]"카레이서도 가족과 함께 참여"…연비왕대회 이모저모
13일 경기 하남시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에서 열린 '2021 아시아경제 연비왕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아시아경제 연비왕 대회는 지금까지 1000여팀, 6000여명 이상이 참여한 국내 최대 규모의 에코 드라이빙 대회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최고의 친환경 운전자를 선발하는 제14회 아시아경제 연비왕대회가 13일 서하남IC(한국도로공사 수도권지역본부)에서 열렸다. 올해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가족 단위로 대회를 즐기기 위한 참가자들이 눈에 띄었다.
국산 승용 가솔린 2000CC 미만 부문 참가자 유선재(42)씨는 "2019년부터 아시아경제 연비왕대회에 참여해왔다"며 "올해도 가족들과 함께 대회에 나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아내, 자녀들과 함께 이번 대회에 참여한 안재원(44)씨도 "지난해보다 연비가 좋게 나오지는 않았지만 올해 대회는 지난 대회 때와는 달리 날씨도 따뜻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13일 경기 하남시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에서 열린 '2021 아시아경제 연비왕 대회'에 참가한 한 참가자가 반화점인 덕평휴계소에서 반환통과 확인서를 받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원본보기 아이콘카레이서이자 칼럼니스트인 강병휘 선수도 손윗 동서이자 올해 대회 우승자인 민병윤씨와 별도 차량으로 참여해 주목을 끌었다. 올해까지 7번째 아시아경제 연비왕 대회에 참여한 강 선수는 매번 다른 차로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1997년식 BMW 5시리즈로 수입 디젤 부문에 참가했지만 180%대의 높은 공인연비 대비 향상률을 기록했다. 강 선수는 "연비운전을 위해 교통 상황을 읽는 눈이 중요하며, 차량을 섬세하게 조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대회에는 최근 친환경차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국내외 대표 친환경차들이 전시돼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전시된 모델은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5, 기아 EV6, 메르세데스 벤츠의 EQA, BMW X5 45e 등이다.
13일 경기 하남시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에서 열린 '2021 아시아경제 연비왕 대회'에 부모님과 참가한 한 어린아이가 부대행사로 마련된 캐릭커쳐를 선물 받고 즐거워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원본보기 아이콘가족 단위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의 얼굴을 특징 있게 그려주는 1분 캐리커처,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을 위한 타투스티커,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월 등이 인기를 끌었다.
참가부문은 ▲국산 승용 가솔린 2000CC 이상 ▲국산 승용 가솔린 2000CC 미만 ▲국산 승용 경유 2000CC 이상 ▲국산 경유 2000CC 미만 ▲수입 가솔린 ▲수입 경유 ▲하이브리드(전기+가솔린) 등 총 7개조로 진행됐다. 또한 비경쟁 부분에서 전기차와 수소차 경기도 진행됐다. 참가팀 가운데 대상 1팀에는 10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 그룹별 연비왕 10팀에는 각각 50만원의 주유상품권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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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올해 대회는 총 106.4㎞(70㎞/h 주행기준 90분 소요) 거리를 주행하는 일정으로 서하남IC를 출발해 하남JCT, 동서울TG, 호법JCT, 덕평휴게소를 반환점으로 지나 신갈JCT, 서울TG, 판교JCT, 성남TG를 거쳐 다시 서하남IC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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