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 블록체인 펀드 출시.. 국내 유일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복제가 불가능한 디지털 암호 기술인 블록체인에 투자하는 펀드가 출시된다.
KB자산운용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 중 하나로 꼽히는 '블록체인'과 관련한 글로벌 기업에 투자하는 '글로벌 디지털체인경제 펀드'를 6일 출시했다. 블록체인 펀드는 국내에서 유일하다.
블록체인은 '디지털 공공거래 장부'로 불리며, 데이터 탈중앙화를 통해 정보의 위·변조와 해킹을 막는 분산형 데이터 저장기술을 의미한다. 현재는 결제시스템에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서비스, IT, 공공서비스, 헬스케어, 금융, 제조 등으로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IDC는 지난해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투자는 2024년까지 연평균 46.4%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KB 글로벌 디지털체인경제 펀드는 크게 세가지 분야에 투자한다. 블록체인 구현을 위한 하드웨어(CPU, 그래픽카드)기업으로 엔비디아, AMD, 인텔, 삼성전자 등에 투자한다. 이어 블록체인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관련 기업에 돈을 쏟는다. IBM,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후지츠, 바이두 등이 해당된다. 또 페이팔·비자·스퀘어·NTT데이타 등 핀테크 기업과 나스닥·제이피모건 등 금융기업, 텐센트·구글 등 플랫폼에 투자한다.
이현승 KB자산운용 대표는 "블록체인은 5G, 인공지능과 함께 4차산업혁명을 주도하는 핵심기술"이라며 "블록체인 관련 펀드 출시로 개인투자자들이 블록체인 관련 기업에 손쉽게 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지금부터 주가 2배 이상 뛴다" 데이터센터 지을때...
이 펀드는 KB증권, SK증권, 한국포스증권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납입금액의 1%를 선취하는 A형(연보수 1.625%)과 0.5%를 선취하는 A-E형(연보수 1.275%, 온라인전용), 선취수수료가 없는 C형(연보수 2.225%)과 C-E형(연보수 1.425%, 온라인전용)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