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모바일, 일본 카시오와 신제품 개발계약 체결
20억 규모 신규 계약…내년 300억 규모 구매 물량 예상
[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산업용 모바일 기기 제조기업 포인트모바일은 일본 전자제품 제조기업 카시오와 20억원 규모의 산업용PDA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포인트모바일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카시오와 진행하는 네 번째 신제품 개발 계약이다. 2022년 2월 제품 양산을 목표로 개발이 진행되며, 해당 제품은 카시오에 독점 공급될 예정이다.
앞서 포인트모바일은 카시오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제조업자개발생산(ODM) 제품을 공급해왔다. 현재 카시오의 산업용 모바일 90%를 포인트모바일이 생산하고 있다.
카시오는 휴대전화 사업부문을 매각한 뒤 산업용 모바일 제조가 어려워지자 해당 부문을 OEM·ODM 방식으로 제조해왔다. 포인트모바일 측은 글로벌 기업 중 ODM 체크리스트가 400여개가 넘는 카시오의 기술 기준을 충족시킨 점이 장기 계약의 배경이 됐다고 덧붙였다.
포인트모바일에 카시오로부터 접수된 내년도 구매 예상물량은 총 8만대, 약 300억원 규모이며 이는 포인트모바일이 계획하고 있는 2022년 전체 매출액의 25% 수준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삼전·하닉 놓쳐도 기회 있다"…목표가 '100만원'...
강삼권 포인트모바일 대표는 "최근 산업용 PDA가 가장 많이 쓰이는 물류창고, 리테일 산업을 비롯해 제조업, 에너지기업, 공공서비스 분야 등 다양한 산업에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고객사 중심 커스터마이징, 높은 가격 경쟁력,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기반으로 해외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며 ”아마존과 알디 등 대형 리테일 고객사 확보와 더불어 카시오와 계약을 통해 다양한 납품 레퍼런스를 갖춤에 따라 향후 가파른 성장세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