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석 부산 기장군수, 청와대에 올해만 다섯번 이 부회장 사면 호소문 보내

오규석 기장군수가 문재인 대통령에 보낸 편지 일부.

오규석 기장군수가 문재인 대통령에 보낸 편지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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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한가지 일로 올해만 청와대에 다섯번 편지를 보냈다. 이제 꿈을 이뤘으니 한 통의 편지가 마지막으로 수신인을 찾아간다.


오규석 부산 기장군수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가석방 결정에 반겼다.

오 군수는 기장군이 추진 중인 첨단 산업단지 내 대기업 유치를 위해 동분서주 해오던 참이다.


지난 2월부터 5차례 이 부회장의 사면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문재인 대통령에 편지 형식으로 보내며 기업 총수의 현장 복귀를 학수고대 했었다.

오 군수는 10일 대통령에 보내는 글에서 “지도자의 결단이란 결국 누군가를 울리고, 누군가를 웃게 한다”며 “결단하는 지도자에게 아낌없는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가 아니라 미래를 위한 결단을 내린 문재인 대통령’에 박수를 보냈다.


기장군은 147만8772㎡(45만평) 부지에 군비 3197억원을 투입해 원자력 비발전 분야를 선도할 방사선기술(RT) 산업의 집적화 단지인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수출용 신형연구로 개발사업, 중입자가속기, 방사성동위원소 융합연구 기반구축, 파워반도체 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 등 주요 국책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기장군은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 산업까지 창출하는 미래 산업혁명의 메카를 꿈꾸며 대기업과 강소기업의 기장군 유치를 추진하며 삼성전자 등 대기업에 ‘러브콜’을 계속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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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의 현역 복귀를 호소하며 청와대에 보낸 다섯 통의 편지가 향후 어떤 힘을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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