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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양준우, 여혐 발언했다면 징계…하지만 그런 말 한 바 없어"

최종수정 2021.08.02 09:40 기사입력 2021.08.0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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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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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일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을 달성한 안산 선수와 관련해 양준우 국민의힘 대변인에게 제기된 논란에 반박하고 나섰다. 양 대변인이 여성 혐오적인 발언을 한 바가 없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양 대변인과 관련해 제기된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양 대변인이 만약 여성 혐오라고 하는 개념을 조금이라도 본인이 썼거나 거기에 대해서 부적절한 인식을 갖고 있다면 제가 징계하겠다"면서 "그런데 양 대변인은 여성 혐오적인 관점에서 이야기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이 대표는 "SNS상에서 논평 형식이 아니라 본인 의견을 피력한 것"이라며 양 대변인의 발언은 당의 논평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양 대변인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 외국인이 안 선수에게 '왜 머리가 짧으냐'고 번역기 돌려 물었는데, 이게 한국 남성의 여혐 사례로 둔갑해 인터넷서 확대 재생산된 결과"라며 "논란의 시작은 허구였지만 안 선수가 남혐 단어로 지목된 여러 용어를 사용했던 것이 드러나면서 실재하는 갈등으로 변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장혜영 정의당 의원은 지난달 31일 SNS에 "양 대변인의 이번 사건에 대한 인식이 아주 우려스럽다"며 "성차별적 낙인 휘두르기 자체를 아예 허구로 규정하고 난데없는 외국인을 사건 원인 가운데 하나로 끌어들이는가 하면, 무엇보다 안산 선수가 ‘남혐’ 단어를 써서 그렇다고 하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정의당이 이 문제를 쟁점화하는 것에 대해서도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장혜영 정의당 의원이 자신의 입장 표명 등을 언급한 것을 거론하며 "왜 정의당 같은 곳이 뛰어들어 커뮤니티 담론을 갖고 와 상대 정당에 입장을 표명하라고 했다. 그것도 선수가 메달을 따기 위해 노력하는 와중에 했다는 것은 굉장히 실망스러운 행보"라고 비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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