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훈련받는 쳥년 18%…OECD 평균 밑돌아"
"청년 일자리, 교육·복지·노동·규제 풀어야"
[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직업교육훈련을 받는 청년 비율은 18%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44%)의 절반도 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단법인 선진사회복지연구회는 1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청년 일자리,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김대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이갑산 범사회시민단체연합 명예회장, 김태기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주제 발표를 맡은 김 교수는 "청년층의 고실업·저고용은 악화됐다"며 "청년 확장실업률은 2021년 1분기 27%로 오르는 등 청년 4명 중 1명이 실업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직업교육훈련을 받는 비율은 18%로 OECD 평균(55%)의 절반도 안 된다고 지적했다.
또 젊을 수록 소득은 줄고 빚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김 교수는 "작년 3분기 부채 증가율을 보면 청년층이 중장년층보다 2배 이상 컸다"며 "근로소득은 39세 이하가 4.3% 감소한 반면 60세 이상은 5% 증가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한국은행의 금융통계를 보면 작년 3분기 청년층의 가계대출은 8.% 늘었고, 청년층 차입자의 소득 대비 부채비율(LTI)도 14.9%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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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 교수는 "실업 악화는 재정적자 확대를 일으킨다"며 "복지와 재정 만능주의에서 벗어나, 교육·복지·노동·규제 등 전방위적인 개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청년 일자리 문제가 악화했던 OECD 국가의 경험을 보면 75%가 정부 개혁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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