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회산백련지 4계절 관광명소 ‘도약’
관광객 미끄럼 안전사고 예방…논슬립 설치 완료
시설 다각화로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힐링 공간으로 탈바꿈
전남 무안군이 일로읍 회산백련지를 단일성 연꽃축제장에서 머물다 가는 사계절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해 시설 다각화를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회산백련지 전경 (사진=무안군 제공)
[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 일로읍에 있는 회산백련지는 동양 최대의 백련 자생지로 33만㎡에 백련을 비롯해 수련·가시연꽃·왜개연꽃·개연꽃·홍련·애기수련·노랑어리연꽃·어리연꽃 등 30여 종의 연꽃과 50여 종의 수중식물, 수변 식물들이 자라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 명소이다.
회산백련지는 지난 1997년부터 매년 8월 개최되는 백련대축제 기간에는 탐스러운 꽃봉오리가 연못 가득 피어나 장관을 이룬다.
무안군은 회산백련지를 4계절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시설 다각화를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먼저 사업비 33억원을 투입해 전체면적 2418㎡ 규모의 향토음식관을 완공했다. 1층은 매점과 식당이 위치하고 2층은 각종 전시·체험관 등으로 조성하고, 4계절 새로운 볼거리를 관광객들에게 선사하기 위해 백일홍, 장미, 국화 등 꽃동산도 조성했다.
이어 회산백련지 내 수상유리온실을 백련카페와 관광객 쉼터로 탈바꿈했다. 1층은 카페와 화장실 그리고 2층은 식물원 쉼터로 조성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지난해 12월 수생식물 생태관을 사업비 4200만 원을 투입해 스마트 온실 체험장을 조성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환경제어시설 관리와 내·외부 상시 모니터링이 가능한 491㎡ 규모의 스마트 온실 체험장을 조성하고 딸기 500주를 심었다.
특히 군은 지난달 회산백련지를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을 고려해 급경사, 계단 등 데크에 논슬립(미끄럼 방지)을 설치했다.
이번 논슬립(미끄럼 방지) 사업은 나광국 전남도의원(삼향·일로·청계·몽탄)이 사업비를 확보해 산책하는 일반 주민들과 관광객의 미끄럼 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
회산백련지사업소 안백훈 소장은 “카페와 향토음식관 오픈으로 맛을 더하고 장미와 수국, 웨이브 페츄니아 등 다양한 꽃과 나무를 심어 백련지를 관광객들이 언제나 즐겨 찾는 힐링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산 군수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주민과 관광객들이 백련지에서 휴식을 취하며 마음의 안정과 위로를 얻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목원 조성사업을 통해 회산백련지를 전국 최초의 내륙 수변형 식물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4계절 관광객이 찾을 수 있는 안전한 무안을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회산백련지를 비롯해 갯벌생태공원과 남악 수변공원 산책길에도 논슬립을 설치해 주민과 무안을 찾는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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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무안군은 이번 조직개편안에 문화관광과를 관광과·문화체육과로 분리해 회산백련지사업소를 관광과로 통합해 회산백련지 등 무안의 대표 관광지를 4계절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활성화를 위한 기능·인력 재배치를 한다는 행정 조직개편안을 군 홈페이지에 지난 10일 입법예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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