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류 해제 교섭 진행할 '정부 대표단', 7일 새벽 이란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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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외교부가 이란 남부 항구도시인 반다르아바스에 억류돼 있는 한국 국적 선박의 선원들의 안전을 직접 확인했다.


7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란 정부의 선박 억류 사건 직후 급파된 주이란 한국대사관 직원 3명은 전날 '한국케미호' 한국인 선원 1명을 접견했다. 이 선박에는 한국인 5명을 포함해 인도네시아, 미얀마, 베트남인 등 20여명이 탑승하고 있다.

주이란 한국대사관은 앞으로 억류 선원들과 추가로 면담을 진행하면서 국내에 있는 가족과 통화를 할 수 있도록 주선하는 등 영사 조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또한 이란 사업 당국, 항만 기관 등과도 접촉해 억류 문제를 신속하게 풀기 위해 협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앞서 이날 새벽 억류된 한국 선박과 선원들의 석방 문제를 두고 협상을 진행할 정부 대표단이 이란으로 출국했다. 고경석 외교부 아프리카중동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실무대표단은 현지 시각으로 오전 11시(한국시각 오후 4시30분)께 테헤란에 도착한다.

대표단은 외교부 카운터파트를 비롯해 인도적 교역 워킹그룹 카운터파트 등과 두루 만날 계획이다. 특히 대표단은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이란 정부가 주장하고 있는 억류 선박의 ‘반복적 해양 환경 규제 위반’ 관련 증거와 데이터도 요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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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국장은 출국 전 기자들과 만나 “이란이 주장하는 기술적 문제에 대한 증거와 해당 데이터 교환을 요구할 예정”이라면서 이란 정부는 여전히 주장을 뒷받침할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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