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새 규제입법 막고, 기존규제 혁파할 것”
중대재해기업처벌법, 기업가정신 위축시켜…주52시간제 보완 필요
[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30일 2021년 신년사를 통해 “불확실한 경영환경으로 새해를 맞이하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고민이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중소기업인들이 기업가 정신을 되살려 코로나 이후를 대비한 투자확대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나설 수 있도록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를 위해 무엇보다 새로운 규제입법을 막고 기존규제를 혁파해야 한다”면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관련 최소한 중소기업 대표는 경영활동이 가능하도록 힘을 모으고, 주52시간제는 업종의 특수성을 고려한 추가적인 보완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자리 창출과 투자 확대를 이루려면 규제가 완화되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무엇보다 새로운 규제 입법을 막고 기존 규제를 혁파해야 한다”며 “중대재해기업처벌법과 관련해서 최소한 중소기업 대표는 경영활동이 가능하도록 힘을 모으고, 주 52시간 근무제는 업종의 특수성을 고려해 추가적인 보완책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디지털화와 협업을 뒷받침하고, 중소기업협동조합이 정부의 시책사업에 적극 참여하도록 지원하며, 중기협동조합의 공동판매 행위에 대한 허용범위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협력 생태계 구축과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 중요성도 언급했다. 그는 “주요 대기업 총수와 대화채널 구축을 통해 민간차원의 상생협력 생태계 문화를 정착 시키고 중소기업중앙회가 직접 납품단가조정협의권을 통해 중소기업이 땀 흘린 만큼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많은 명문장수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기업승계제도 보완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삼전·하닉 놓쳐도 기회 있다"…목표가 '100만원'...
김 회장은 “우리는 IMF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를 모범적으로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찾았던 경험이 있다”며 “연대와 협력,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각자의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