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20년 이민자체류실태및고용조사 결과

고용률 63.7%…전년比 1.6%P↓
외국인 취업자, 재외동포·결혼이민 늘고…방문취업 줄어
국내 외국인 취업자 84만8000명…1년새 1만5000명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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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국내 상주 외국인 취업자가 1만5000명 줄어들면서 고용률이 1.6%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외동포와 결혼이민 등은 늘었지만 방문취업자가 26% 가까이 줄었기 때문이다.


21일 통계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이민자 체류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이민자 체류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는 만 15세 이상 외국인(2만명)과 최근 5년 이내 귀화허가자(5000명)를 대상으로 조사한 기본 항목과 고용, 보건 및 정보화, 한국생활, 한국어 능력, 체류사항 등 공통항목 6개 부문과 외국인 중 비전문취업(E-9)과 유학생(D-2·D-4-1·D-4-7) 체류자격 소지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특성항목을 집계한 것이다.


이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15세 이상 국내 상주 외국인은 133만2000명으로 전년 대비 9000명(0.7%) 증가했다. 15세 이상 국내 상주 최근 5년 이내 귀화허가자는 4만9000명으로 200명(-0.4%) 감소했다.

외국인 경제활동인구는 91만7000명으로 전년 대비 4000명(0.4%) 증가했지만 경제활동참가율은 68.9%로 전년대비 0.2%포인트 낮아졌다. 귀화허가자 경제활동인구는 3만1000명으로 3000명(-7.4%) 줄며 경제활동참가율은 64.0%로 4.9%포인트 하락했다.


외국인 취업자는 84만8000명으로 전년 대비 1만5000명(-1.8%) 줄어 고용률은 63.7%로 1.6%포인트 하락했다. 귀화허가자 취업자는 2만9000명으로 3000명(-9.2%) 감소하고, 고용률은 59.1%로 5.7%포인트 낮아졌다.


체류자격별로 보면 외국인 취업자는 전년 대비 재외동포(1만1000명·5.4%), 기타(1만1000명·20.3%), 결혼이민(6000명·10.1%) 등에서 증가한 반면 방문취업(-4만1000명·-25.9%), 비전문취업(-1만명·-3.7%) 등은 감소했다.


산업별 외국인 취업자는 전년 대비 농림어업(5000명·9.2%), 전기·운수·통신·금융(5000명·37.1%) 등에서 늘었고, 광·제조업(-2만명·-5.0%), 건설업(-1만명·-10.0%), 등에서 줄었다.


임금이 200만원 이상인 외국인 임금근로자 비율은 67.5%로 전년 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반대로 200만원 미만인 외국인 임금근로자 비율은 32.5%로 전년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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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실업자는 7만명으로 전년 대비 1만9000명(38.2%) 증가하고, 실업률은 7.6%로 2.1%포인트 상승했다. 귀화허가자 실업자는 2000명으로 400명(20.0%) 증가했고, 실업률은 7.7%로 1.7%포인트 높아졌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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