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 모바일 다이렉트 보증·보험 첫선…"'디지털무역보험 시대' 개막"
"휴대전화로 언제 어디서든 쉽게…'내 손안의 무역보험' 실현"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는 18일 '모바일 다이렉트 보증'과 '모바일 다이렉트 보험(다이렉트 보험)'을 신규 출시했다고 밝혔다. 무보는 "본격적인 '디지털 무역보험' 시대를 열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위기에도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유동성을 보강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이렉트 보증은 18일부터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다이렉트 보험은 현재 시범 운영 중이고 다음달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다이렉트 보증·보험의 가장 큰 특징은 휴대전화로 신청부터 가입까지의 모든 과정을 원스톱 처리할 수 있다는 점이다.
고객은 서류 제출, 영업점 방문을 하지 않아도 된다. 자동 심사를 도입해 신청 즉시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다이렉트 보증은 한 애플리케이션에서 보증과 대출 업무를 모두 볼 수 있다. 더 이상 보증기관과 은행을 각각 찾지 않아도 된다.
아울러 공공기관 최초로 비대면 다이렉트 보증 이용 대상을 개인 기업에서 법인 기업으로 넓혔다.
무보 관계자는 "이번 모바일 다이렉트 보증·보험 도입으로 '내 손안의 무역보험'을 실현하고, '무역보험 디지털 혁신 로드맵'에 새 이정표를 세웠다"고 말했다.
무보는 지난해 7월 핀테크사업부를 설립했다. 공사 설립 후 처음이다. 같은 해 11월 'RPA(로봇기술 기반 업무 자동화) 로봇 사원'을 채용했다. 지난 3월 '비대면 무역보험 플랫폼', 6월 '온라인 무역보험' 등 디지털 서비스를 연이어 도입해왔다.
모바일 다이렉트 보증·보험을 출시하기 위해 건강보험공단, 관세청, 국세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유관기관의 정보를 연계하고, 심사에 필요한 정보를 무보가 직접 쓸 수 있도록 했다.
이인호 무보 사장은 "올해는 종이와 방문에 의존했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무서류·비대면'으로 바꾸기 시작한 혁신의 출발점이자 '디지털 무역보험'의 원년"이라고 강조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지금부터 주가 2배 이상 뛴다" 데이터센터 지을때...
이 사장은 "내년에도 빅데이터, 5G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키워드를 담아 디지털 무역보험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