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의사 '2차 총파업' 이해 안 돼…대화로 풀 수 있다"
[아시아경제 김연주 인턴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가 20일 '2차 총파업'을 예고한 대한의사협회(의협)를 향해 "코로나 2차 대유행으로 번질 위기에 의사들이 총파업을 한다는 건 이해하기 어렵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지금 국민 건강과 생명보다 더 중요한 게 있냐"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의협은 19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 의대 설립 등 '4대 정책 철회'를 주장하며 보건복지부와 대화를 나눴으나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해 총파업을 결정했다.
전공의는 21일부터 순차적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며 의협의 2차 총파업은 오는 26~28일까지로 알려졌다.
이 후보는 의협이 총파업을 결정한 것에 대해 "의협과 전공의들의 요구 사항은 충분히 대화로 풀 수 있는 사안"이라며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공공의료 강화의 필요성이 더 분명해진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동네 의사들의 경쟁 과잉에 따른 개업의들의 불안한 심정도 들을 부분이 있을 것"이라며 "정책에 대한 찬반 의견은 얼마든지 있을 수 있고, 대화를 통해 합의점을 찾을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런 문제는 정부와 의료계가 논의할 의료체제에 관한 것이지 당장 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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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의협은 지난 14일 1차 집단휴진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집단휴진에는 의원급 의료기관 33%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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