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년만에 '대용량 스타일러' 나온다
S5MPC 전파인증 획득
내달 정식 출시될 듯
차별화된 스팀·AI활용
[아시아경제 이동우 기자] LG전자의 대표 의류관리기인 '트롬 스타일러' 신제품이 이르면 다음달 출시된다.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스팀 기능과 인공지능(AI) 활용 범위를 보다 강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국립전파연구원에서 스타일러 신제품(모델명:S5MPC)에 대한 의류건조기 전파인증을 획득했다. 통상 전파인증 후 한 달 이내 시장 판매가 진행되는 점을 고려하면 다음달 내 정식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모델 분류 시작 코드가 'S5'로 상의 5벌을 관리할 수 있는 대용량 스타일러가 유력하다. 이는 2018년 하반기 이후 약 2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이다.
대용량 스타일러는 5벌의 상의와 1벌의 하의 등 총 6벌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대용량 제품은 국내 누적 판매 비중이 올해 1월 55%에서 지난달 70%까지 확대될 만큼 국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업계 안팎에서는 이번 신제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맞춰 바이러스 및 살균 등 위생관리 기능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서 LG전자는 스팀살균으로 방역용 KF 인증 마스크의 바이러스를 기능손상 없이 99.99% 이상 제거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스타일러의 핵심 기술인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든 트루스팀은 탈취, 살균은 물론 의류의 주름 완화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신제품은 또 AI 및 무선인터넷(Wi-Fi)을 활용한 다운로드 코스를 보다 다양화하고 폭넓은 원격제어 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면ㆍ가죽ㆍ모피ㆍ실크ㆍ울 소재뿐만 아니라 더 세분화한 관리 코스가 추가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저전력 관리 기능도 주목된다. 의류관리기 품목은 아직 정부의 으뜸효율 가전 환급 사업에 해당하지 않지만 최근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저전력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 출시된 스타일러의 최대 소비전력은 1700W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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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관계자는 "최근 새로운 스타일러 제품에 대한 전파인증을 획득한 상태로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내부 논의 중인 것으로 안다"며 "다만 새로운 제품은 스팀을 활용한 강화된 기능과 새로운 외관 디자인 등에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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