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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금융회사인 앤트그룹이 상하이와 홍콩 거래소에 동시 기업공개(IPO)를 진행할 계획을 20일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보도했다. 기업가치가 2000억달러(약 240조5000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보여 시장에서는 벌써부터 '초대형 IPO' 중 하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보도에 따르면 앤트그룹은 상하이증권거래소(SSE)의 과학기술혁신거래소(스타·STAR)와 홍콩 증권거래소에 동시 상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앤트그룹은 알리페이 등을 운용하는 알리바바그룹의 핵심 금융회사다. 알리페이 사용자 수는 12억명을 넘어섰다.

앤트그룹은 보도자료를 통해 상장이 중국 내 서비스 산업을 디지털화하는 목표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IPO 규모나 일정 등 구체적인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에릭 징 앤트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앤트그룹 상장은 홍콩 증시와 상하이 스타마켓의 발전에 도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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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는 앤트그룹이 이미 월가의 금융사보다도 더 높은 가치를 평가 받고 있다면서 조건이 적합할 경우 지난해 12월 상장한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가 IPO 당시 거둬들인 290억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는 한 소식통의 발언을 전했다. 알리바바에 따르면 앤트그룹은 앞서 투자를 유치할 당시 기업가치를 1500억달러 수준으로 평가 받았으며, 지난해 4분기 20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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