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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만 남은 갤럭시노트20…스펙·가격은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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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CC 인증 통과…스냅드래곤 865+ 칩셋 탑재
엣지 최소화, 전작보다 카메라 커지고 카툭튀도 심해져
S펜에 포인터 기능 추가하고

갤럭시노트20 렌더링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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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다음달 출시되는 갤럭시노트20의 상세 사양이 대부분 공개됐고 실물로 추정되는 제품영상까지 등장했다. 가격은 전작인 갤럭시노트10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9일(현지시간) 갤럭시노트20 울트라가 미국 FCC 인증을 통과하면서 모델명과 칩셋 등의 사양이 공개됐다. 갤럭시노트20 울트라의 모델명은 SM-N986이며 퀄컴의 SDX55M 모뎀을 장착했다.

갤럭시노트20는 6.7인치 기본 모델과 6.9인치 울트라 2종으로 출시된다. 울트라 모델의 디스플레이는 120Hz 주사율을 지원하고 LPTO(저온폴리옥사이드) 소재 디스플레이와 함께 제공돼 전력 소비를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 주사율이란 1초 동안 디스플레이가 화면에 프레임을 나타내는 횟수를 말하며 높을수록 화면 전환이 부드러워진다.


미국에서 출시되는 갤럭시노트20에는 스냅드래곤 865+ 칩셋이 탑재된다. 퀄컴이 9일 공개한 스냅드래곤 865+는 그래픽 성능이 10% 더 빨라지고 10억개 이상의 색조를 구현하는 5G 모바일 칩셋이다. 스냅드래곤 865+는 갤럭시노트20 시리즈로 스마트폰 시장에 데뷔하게된다.


실물로 추정되는 갤럭시노트20 울트라 모델 후면(출처=지미이즈프로모 유튜브)

실물로 추정되는 갤럭시노트20 울트라 모델 후면(출처=지미이즈프로모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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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20 울트라 모델 실물을 구동시키는 영상도 8일(현지시간) 유튜브 채널 지미이즈프로모를 통해 공개됐다. 영상 속 제품 모델명은 SM-N986U로 FCC나 블루투스 인증으로 알려진 갤노트20 울트라의 모델명과 일치하며 안드로이드10 운영체제가 탑재돼있다. 디스플레이가 더 평평해졌고 손에 쥘 때 닿는 좌우 끝 부분만 둥글게 휘어있다.

갤럭시노트10과 비교해 카메라 모듈 크기가 커지고 카메라가 더 두꺼워져 '카툭튀' 현상이 더 심해졌다. 갤럭시노트20 울트라의 카메라는 100배 줌 대신 50배 줌이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 공개된 카메라 모듈 영상에서도 갤럭시S20 울트라에 새겨져있는 '100x'라는 표시가 빠졌다. 울트라 모델에는 1억8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된다.


매년 새로운 기능으로 채워지는 갤럭시노트20의 S펜에는 레이저 포인터 기능이 추가된다. 화면 색상에 맞게 포인터 색상을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 S펜을 넣는 위치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이동했다. 지미이즈프로모는 "S펜 포인터 색상과 아이콘을 선택할 수 있고 원하는 영역을 강조해 표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갤럭시노트20의 S펜에는 포인터 기능이 추가된다.(출처=지미이즈프로모 유튜브)

갤럭시노트20의 S펜에는 포인터 기능이 추가된다.(출처=지미이즈프로모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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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20의 가격이 전작보다 저렴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IT 전문 트위터리안 아이스유니버스는 갤럭시노트20의 가격을 999달러(한화 약 119만3000원), 갤럭시노트20 울트라는 1299달러(약 155만원)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북미 가격을 기준으로 울트라 모델은 전작과 동일하고 하위 모델은 전작 갤럭시노트10(1049달러)보다 50달러 싸다.


국내 출고가는 전작과 비슷하거나 소폭 내릴 가능성이 있다.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노트10은 124만8500원, 갤럭시노트10 플러스 모델은 149만6000원이다. 갤럭시S20 시리즈가 124만원~159만원대에 출시됐고 가격 인상과 낮은 공시지원금 탓에 상반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쓴 맛을 봤던터라 가격을 인상하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갤럭시노트20의 국내 출시일은 8월21일로 알려졌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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