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생상품 ABC]공모·사모펀드 차이가 뭘까
[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지난해 라임자산운용부터 최근 옵티머스자산운용의 잇따른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로 투자자들의 대규모 원금 손실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이번에 문제가 된 옵티머스운용 펀드의 경우 환매 중단 규모가 최대 5000억원에 이를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그렇다면 사모펀드가 무엇이고 함께 비교되는 공모펀드와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증이 생긴다.
공모펀드와 사모펀드의 차이는 우선 투자모집 규모에 따라 나눌 수 있다. 투자자가 50인 이상일 경우 공모펀드, 50인 미만일 경우 사모펀드로 구분된다.
공모펀드의 경우 50인 이상의 공개적으로 특정되지 않은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운영된다. 주로 개인투자자들이 대상이다. 우리가 증권사 홈페이지나 영업사원 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펀드들이 주로 이에 해당한다. 공모펀드는 소액 투자가 장점이기 때문에 접근성이 사모펀드에 비해 훨씬 좋다고 볼 수 있다.
공모펀드는 투자자 보호를 위한 엄격한 규제가 적용된다. 자산운용규제, 투자 설명서 설명 및 교부 의무, 외부 감사 등의 규정 준수 의무가 따른다. 또 동일 종목에 신탁재산의 10% 이상을 투자할 수 없고, 동일 회사 발행 주식의 20% 이상을 투자할 수 없는 제한도 있다.
반면 사모펀드는 50인 미만의 소규모 펀드를 말한다. 불특정 다수가 아닌 소수의 투자자를 비공개로 모집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공모펀드에 적용되는 규제가 다소 완화된 상품으로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비교적 자유롭고 공격적인 운용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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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의 1인당 최소 투자금액은 1억원 이상이다. 공모펀드에 비해 많은 투자금이 필요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투자자들의 접근성은 낮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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