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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1%도 되지 않는 예금금리…매력 높아진 고배당주"

최종수정 2020.06.01 08:25 기사입력 2020.06.0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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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대신증권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0.5%)로 예금상품의 금리 수준은 지금보다 더 낮아질 것이라면서 고배당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1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은행연합회에 공시된 52개 상품의 12개월 기준 예금 금리는 평균 1.01%였다. 이중 예금 금리가 1%도 되지 않는 상품이 절반가량에 달해 25개였다.

조승빈 연구원은 "1%도 안되는 예금 금리는 배당형 상품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높여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현재 고배당지수의 코스피 대비 상대지수는 2012년 저점 수준을 하회하고 있다"면서 "가격 측면에서 고배당주의 투자매력도가 높아진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올 들어 고배당지수가 코스피 대비 약세를 나타낸 이유는 2019년 기업실적 부진으로 배당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코스피 상장사들의 2019년 순이익은 전년대비 47.4% 감소했다.

하지만 2019년 코스피 현금배당 총액은 우려와 달리 2.9% 감소에 머물렀다. 코스피의 2018년 배당성향이 23.7%로 낮은 수준이었고, 잉여현금흐름도 33조원 수준을 기록하면서 배당을 유지할 수 있는 여력도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올해 코스피 순이익은 27.5%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조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기업실적 하향조정이 지속되고 있지만, 기저효과로 순이익이 전년대비 감소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진단했다.


그는 "코스피가 저점을 기록했던 3월19일 이후 코스피는 39.2% 반등했고, 같은 기간 고배당지수는 40.9% 상승했다"면서 "코로나19 이후 수혜가 예상되는 성장주 중심으로 코스피가 반등에 성공했지만 배당주의 성과도 양호한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어 "높아진 가격 매력도, 시장금리 대비 매력적인 배당수익률로 인해 배당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다시 높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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