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대한 공공데이터 한 곳에" … 서울시, '빅데이터 플랫폼' 본격 착수
교통·시설·안전 등 518종 시스템 행정데이터+1만여개 IoT 센서 수집·통합관리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시가 방대한 양의 공공데이터를 한 곳에 저장해 교통·환경·안전·도시문제 해결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는 '빅데이터 플랫폼(S-Data사업·Smart Seoul Data)' 구축에 본격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공공데이터를 통합관리하고 개방·활용까지 하는 공공기관 최초의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시가 보유한 총 518종 시스템의 행정데이터부터 서울 전역 1만여개 IoT 센서로 수집한 도시데이터까지 한 곳에 저장하고 분석·처리한다.
시는 각 부서와 기관에서 분산 관리하고 있는 다양한 형태의 행정데이터를 표준화해 통합 관리하는 것은 물론 활용도 높은 데이터를 시민과 기업에 개방해 공공데이터 생태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2년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이달 사업자 선정을 마치고, 다음달 1단계 사업을 시작한다.
올해는 1단계 사업을 통해 교통, 시설, 안전, 환경, 스마트도시 등 5개 분야의 행정정보 시스템으로부터 활용도 높은 데이터셋과 요약 정보를 1만개 이상 도출해 내부 직원들이 정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시범 서비스한다. 내년엔 문화, 관광, 도시계획, 재생, 소통 등 7개 분야 134개 시스템(2단계), 2022년엔 재무, 세무, 교육, 복지, 여성, 등 8개 분야 133개 시스템(3단계) 등 순차적으로 통합관리 데이터를 확대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올해 109억원을 시작으로 3년간 총 289억원이 투입되며, 3단계 사업이 모두 마무리되면 시민에게 플랫폼을 개방한다는 게 서울시의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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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목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분산된 기관·부서별 이종 데이터 간 융합 환경을 제공하고, 공공데이터 전수 개방을 통해 데이터 활용이 극대화될 것"이라며 "빅데이터 플랫폼을 정책에 활용해 정책의 품질을 높이고 시민들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민간 영역의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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