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미국 뉴욕증시가 14일(현지시간)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우려가 축소되며 강한 상승세를 탔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상승이 두드러졌다.


이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58.99포인트(2.39%) 상승한 2만3949.76에, S&P500지수는 84.43포인트(3.06%) 오른 2846.06에, 나스닥지수는 323.32포인트(3.95%) 오른 8515.74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하루전 하락 마감했던 다우와 S&P500은 상승반전에 성공했고 나스닥은 상승세를 확대하며 랠리를 벌였다.


이날 증시에서는 기술주의 상승이 돋보였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수혜가 예상된 아마존은 5.28% 급등한 2283.32달러에 마감하면서 최고치를 기록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도 4.95%, 애플도 5.05% 각각 상승했다.

이날 미국 최대은행 JP모건은 1분기 실적 시즌의 본격 개막을 알렸다. JP모건은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9%나 감소했다고 밝혔지만 시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정점에 이르렀다는 기대감에 우려보다는 긍정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이날 올해 세계경제가 1930년대 대공황이후 최악의 상황에 직면했다고 경고했지만 투자자들은 우려보다는 희망쪽에 베팅했다.


주요통화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가 0.4%가량 하락하며 지난달 20일 이후 처음 98대로 진입한 것도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낮아졌음을 보여주고 있다.


국제유가는 또다시 폭락해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0.3%(2.30달러) 내린 20.11달러에 마감했다. WTI는 장중 20달러대가 무너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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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값은 4거래일 연속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4%(7.50달러) 오른 1768.90달러에 장을 마쳤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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