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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게 도쿄올림픽 연기 결정에 대해 "매우 현명하고 훌륭한 결정"이라 말했다고 일본 정부 측이 밝혔다.


NHK방송 등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가 40분간 전화 회담을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스가 장관은 "두 정상이 인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을 이겨냈다는 증거로 도쿄 대회를 완전한 형태로 개최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가 이번 회담에서 전 세계 선수들이 최고의 몸 상태로 경기하고, 관중도 안심하는 대회가 되도록 도쿄올림픽을 1년 정도 연기해 늦어도 내년 여름까지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총리의 입장을 100% 지지한다"고 답했다고 스가 장관은 전하기도 했다.


두 정상은 코로나19와 관련해 치료약 개발 등을 포함해 정보공유를 계속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또 26일 진행될 주요 20개국(G20) 정상 화상회의 및 주요 7개국(G7) 정상 화상회의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북한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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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장관은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 지사가 올림픽 연기에 따른 추가 비용 부담에 대해 중앙 정부 등과 협의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어제 막 연기 결정이 났기 때문에 그런 일에 대해서는 앞으로 관계자가 협력하면서 조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내년 도쿄올림픽의 개최 시기에 대해서는 "늦어도 2021년 여름까지 개최하는 것으로 합의했다"면서 "구체적인 일정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최종 결정권을 행사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앞으로 관계자가 그 안에서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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