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 "수도권 대중교통 접촉자 분류? 사실상 어렵다"
[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서울 구로구 콜센터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수도권 확진자가 급증한 가운데 정부는 11일 "수도권의 환자 발생은 아직 대구·경북의 상황에까지 (이를 정도는) 아닌 것 같다"고 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힌 뒤 "아직까지는 서울이나 수도권에 병상 대응에 있어 큰 문제는 없으리라 본다"고 전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서울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93명으로 전날 오후 4시보다 52명 급증했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구로구 콜센터 감염사례는 수도권 지자체가 공동으로 대응할 필요성이 있다"며 "관계 시도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방역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수도권 확산세와 관련한 윤 방역총괄반장 일문일답
-수도권 중증환자 음압병상과 생활치료센터가 충분한가
▲수도권은 의료 자원이 비교적 대구나 경북 등 다른 지역보다 풍부한 상황이다. 서울을 중심으로 경기, 인천 등 각 지자체에서 생활치료센터 관련 부분을 준비하고 지정해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대중교통 내 감염 우려가 커지는데 현재 대중교통 내 접촉자 조사도 이뤄지는가
▲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에서 접촉자를 가려내기는 사실상 현실적으로 어렵다. 대중교통의 감염관리는 더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 서울·경기·인천에서 자체적으로 (관련 방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병상을 구하는 지방 환자가 서울로 몰리고 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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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서 서울로 진료받으러 오는 사람은 상당수 줄었을 것으로 본다. 또 병원 입원환자도 평상시보다 많이 줄고 있어서 아직은 서울이나 수도권에 병상 대응에 있어 큰 문제는 없으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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