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판매 및 유튜브 등 온라인 등 활용
QLED 8K 사전판매 무상보증 5년 연장
OLED TV 캐시백 및 스트리밍 서비스

인피니티 스크린을 적용한 삼성전자의 2020년형 QLED 8K TV(왼쪽)와 (오른쪽)갤러리 디자인을 적용한 LG전자의 2020년형 신제품 OLED TV.

인피니티 스크린을 적용한 삼성전자의 2020년형 QLED 8K TV(왼쪽)와 (오른쪽)갤러리 디자인을 적용한 LG전자의 2020년형 신제품 OLED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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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동우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2020년 글로벌 TV시장 석권을 위한 출발선에 나란히 섰다. 양사는 지난해에 이어 프리미엄 8K TV 주도권을 잡기 위한 치열한 공방 2라운드를 예고했다. 특히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판매 부진에 대비한 이색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11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0일께 2020년 QLED(퀀텀닷 발광다이오드) 8K TV를 공식 출시한다. 이달 중 QLED 8K TV 85인치형과 75인치형 2종을 우선 선보일 예정이다. 신제품 TV는 화면 테두리을 최소화해 99%의 디스플레이를 확보한 '인피니티 스크린'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인공지능(AI) 퀀텀 프로세서'의 딥러닝으로 영상을 8K 화질로 끌어올려주는 것도 새로운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신제품 출시에 앞서 오는 16일까지 사전판매에 돌입했다. 그동안 주력 백색 가전인 TV 신제품에 사전판매를 실시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마케팅이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마케팅을 통해 무상보증 기간을 기존 1년에서 5년으로 대폭 연장했다. 10년 번인 보증과 프리미엄 설치를 위한 'Q 케어 서비스'도 지원한다. 지난 주 신문 및 TV 티저광고를 시작한 데 이어 다양화한 온라인 마케팅도 준비했다. 삼성전자는 공식 유튜브 계정을 비롯한 주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바이럴 마케팅 강화를 검토하고 있다.

LG전자도 이날 2020년형 TV 신제품 'LG 올레드 AI ThinQ'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신제품 'LG 올레드 AI ThinQ'는 올 초 '국제가전전시회(CES)'에서 TV 부문 '최고상'을 받은 제품으로 해외에서 가격 대비 우수한 성능을 조기에 인정받았다.


AI 프로세서 '알파9 3세대'를 적용해 100만개 이상의 영상 데이터와 1700만개 이상의 음향 데이터를 분석한 딥러닝 기술을 선보인다. 이는 영화ㆍ스포츠ㆍ애니메이션 등 영상 장르를 스스로 구분해 최적의 화질을 제공한다.


이달 말에는 한국과 미국에 LG전자의 올해 주력 제품인 '갤러리 디자인' TV 신제품을 선보인다. 갤러리 디자인은 외부 장치 없이 화면, 구동부, 스피커, 벽걸이 부품 등을 모두 내장한 게 특징이다. 기존 벽걸이형과 달리 TV 전체를 벽에 밀착시켜 몰입감과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LG전자도 신제품 출시에 맞춰 각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구매 고객에게 모델에 따라 캐시백을 제공하고 LG OLED TV 전 모델 구매 시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플레이' 무료 이용권도 증정한다. 앞서 지난 달부터 이달 초까지 'LG 올레드 TV 특별전'을 진행한 만큼 신제품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면서 추가 프로모션 행사를 이어갈 방침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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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장조사기관 IHS 마킷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매출 기준 글로벌 TV시장에서 30.9%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삼성전자의 QLED TV 판매량은 532만3000대다. LG전자는 16.3%로 2위를 차지했다. LG전자의 OLED TV 누적 판매량은 500만대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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