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 코로나19 이후 봄 온다…원익IPS, 올해 역대급 실적 전망
영업익 1600억원 기대…전년 比 294.1%↑
삼성전자·디스플레이로부터 이미 수주 확보…"거둘 일만 남아"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반도체 제조장비업체 원익IPS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하락장이 지나가면 빠르게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미 우량 수주가 마무리된데다 움츠러들었던 반도체업체들의 투자가 재개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11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원익IPS가 올해 매출 9656억원, 영업이익 1609억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대비 매출은 44.3%, 영업이익은 291.4% 늘어난 사상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 업황 부진에 따른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66,000 전일대비 33,500 등락률 +14.41% 거래량 53,097,996 전일가 232,500 2026.05.06 15:30 기준 관련기사 "삼성전자, 노조 파업 영향 '제한적'인 이유"[클릭e종목] 코스피, 7300선 장 마감 '최고치'…6%대 급등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 "노사 모두 설 자리 잃는다"…학계 "AI 경쟁 중 10조 날릴 판" 의 보수적인 투자로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68.2% 떨어진 411억원에 그쳤던 것과 상반된 결과다.
반도체 장비 및 소재 업체들의 주가가 최근 급락했지만 원익IPS의 경우 삼성전자의 3D 낸드 투자 재개와 비메모리 투자 지속,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 TV 신규투자, 중국 패널업체의 중소형 OLED 투자 등 호재가 잇따를 것이라는 분석이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미 삼성전자로부터 D램 및 3D 낸드(NAND) 신규 장비는 대부분 수주가 완료됐다"며 "디스플레이 분야 장비도 수주 잔고로 잡혀있는만큼 코로나19로 인한 실적 하락 우려감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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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전자결제, 클라우드 게임 및 컨텐츠 수요 증가로 데이터센터 분야의 메모리 수요가 여전히 강한 것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QD-OLED TV, 폴더블 스마트폰 등은 코로나19와 무관하게 삼성전자가 미래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만큼 향후 전망이 나쁘지 않다는 분석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원익IPS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9000원을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3만1950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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