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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최대피해자는 신천지 아닌 국민들…특단의 대책 마련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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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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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다수의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한 신천지에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여 매우 엄중한 분위기가 됐다"면서 "신천지 시설들과 신도들에 대해서도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대한 빠른 추가경정예산안 편성과 민관 총력의 대응으로 방역체계를 갖춰가도록 하겠다"면서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 지역에 의료인력 등 방역 역량을 집중 투입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도 "신천지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670명의 교인들이 연락두절됐다"면서 "모든 교인들이 방역당국에 적극 협조하도록 거듭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최대 피해자는 신천지를 넘어, 불안에 떨고 있는 국민일수 있다"면서 "신천지가 계속 협조요청에 불응하면 가능한 수단을 모두 동원해 대처해줄 것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박광온 민주당 최고위원은 "(코로나19 사태는) 신천지 신도들의 집단 감염 전과 후로 상황이 달라진다"면서 "신천지 시설과 신도들에 대한 엄격한 조치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신천지 스스로 자신들이 피해자라고 인식에 동떨어진 이야기를 하고 있다"면서 "신천지 기관들은 엄격히 통제에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시몬 신천지 대변인은 전일 유튜브에 공식입장을 내고 "코로나 19는 중국에서 발병해 대한민국으로 전파된 질병"이라며 "신천지예수교회와 성도들은 코로나 19의 최대 피해자라는 점을 인지해달라"고 말했다.


또 "대구교회 성도 중 연락이 닿지 않는 670명에게 지속해서 보건당국과 함께 연락을 취해 417명은 검사를 받도록 했다"며 "장기간 교회에 나오지 않는 253명에게 모든 방법을 다해 연락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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