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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신상' 시즌 맞은 홈쇼핑…트위드 재킷으로 상큼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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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패션 브랜드, 신상품 2월 중순 본격 론칭
‘데일리 룩’과 ‘블루’가 트렌드

'봄 신상' 시즌 맞은 홈쇼핑…트위드 재킷으로 상큼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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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CJ ENM 오쇼핑부문이 단독 패션 브랜드를 중심으로 올 봄 시즌 패션 신상품을 이달 중순부터 선보인다.


VW베라왕은 올 봄 신상품으로 캐주얼 스타일의 데일리 룩을 메인으로 선보인다. 니트 가디건과 풀오버 세트는 베이직 디자인으로 일상복에 코디하기에 좋다. 롱재킷, 원피스, 팬츠 구성의 제품도 기획했다. 3월 중순에는 사파리 점퍼, 탑, 레깅스, 숏팬츠를 세트로 한 ‘요가 패키지’ 상품도 선보인다. 브랜드에서 처음 출시하는 요가 콘셉트의 애슬레져 룩으로 여성스러움이 강조된 디테일에 일상복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엣지(A+G)는 데일리웨어 상품을 이달 초 선보인 데 이어 이달 말 가디건, 풀오버 세트 판매 방송을 추가 론칭할 예정이다. 지난 1일 첫 론칭 방송에서 레터링 풀오버, 판초후드 풀오버 등이 2시간만에 약 30억원어치나 판매됐기 때문이다. 체크 무늬가 인상적인 케이프 하프코트는 지난 1일과 4일 방송 동안 2만개나 팔렸다.


셀렙샵 에디션은 베이직 수트 세트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수트 세트 상품의 경우 재킷 2개 구성 중 하나가 체크 디자인이다. 지스튜디오도 이태리 소재의 트위드 재킷을 이달 22일 선보인다. 칼라거펠트 파리스에서는 시그니처인 트위드 재킷을 이달 29일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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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남성과 스포츠 브랜드도 봄 신상품을 론칭한다. 남성의류 브랜드 다니엘 크레뮤는 스웨이드 보머 재킷, 니트 집업 셔츠, 맥코트와 수트 세트 등을 2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골프웨어 브랜드 장 미쉘 바스키아도 방풍, 발수 등의 기능성 소재를 사용한 코트와 재킷 상품들을 출시한다.

공통 인기 컬러는 블루다. 블루는 미국 색체 연구소 팬톤이 선정한 올해의 색이기도 하다. 은은한 분위기의 파스텔톤 스카이 블루부터 포근한 느낌의 짙은 네이비까지 블루 색상을 재킷, 가디건, 스니커즈 등 다양한 아이템에 적용됐다. 특히 지스튜디오는 블라우스, 원피스, 트위드 재킷, 트렌치 코트, 팬츠 등 거의 모든 봄 신상품에 블루 계통의 색상을 넣었다.


CJ ENM 오쇼핑부문 패션 담당자는 “이번 봄 시즌에는 고객들에게 신선함을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아이템들을 기획해 선보이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계절을 좀 더 세분화해 고객이 필요한 패션 상품들을 적시에 소개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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