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나도 성관계 하고 싶다" 패스트푸드점 알바생 음란행위 파문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화장실서 상의 노출한 상태서 트위터에 메시지 올려
누리꾼들 "손님이 언제 해코지 당할지 몰라…당장 해고해야"
매장 측 "이미 퇴사한 상태"

지난 11일 오전 11시13분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2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화장실에서 "자신도 성관계를 하고 싶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셀카와 함께 자신의 SNS에 올려 파문이 일고 있다. 사진=A 씨 트위터 계정 캡처

지난 11일 오전 11시13분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2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화장실에서 "자신도 성관계를 하고 싶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셀카와 함께 자신의 SNS에 올려 파문이 일고 있다. 사진=A 씨 트위터 계정 캡처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 패스트푸드점에 근무하던 아르바이트생(알바)이 화장실에서 "나도 성관계를 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자신의 트위터에 올려 파문이 커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혐오스럽고 위협적인 데다 위생적으로도 문제가 될 수 있다며 SNS 등을 통해 강한 항의를 이어가고 있다. 매장 측은 해당 알바생이 이미 퇴사했다고 밝혔다.

17일 오전 한 트위터 이용자는 "OO 와요 OO 심심해 지금 당장 △△ 하고싶다"."나도 △△ 하고 싶다아ㅜ 나랑 할사람?"이라는 글을 올렸다.


글이 작성된 시점은 지난 11일 오전 11시13분이다. 글쓴이는 글과 함께 자신의 셀카도 함께 첨부해 올렸다.


사진을 보면 2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주인공이다. 그는 근무복 상의를 올려 상체를 노출하고 있다.

이 글을 올린 A씨 SNS 계정 정보에는 '나이는 20살, 키는 176, 몸무게는 55kg, 잘 부탁드려요. 디엠많이주세요오♥'로 입력되어 있다.


A씨는 또 SNS메신저 아이디(ID)를 공개해 메시지를 달라고도 했다. 현재 A 씨가 공개한 메신저 ID는 검색이 막힌 상태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정말 소름 돋는다. 손님들과 멀지 않은 장소에서 저렇게 하는걸 보면 어떤 해코지를 당할지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위생적으로 문제가 될 수도 있겠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또 다른 네티즌은 "알바생 해고를 해야 한다"면서 "그동안 저기에서 아무 생각 없이 즐겁게 햄버거를 먹은 사람들은 무슨 죄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파문이 커지는 가운데 해당 지점 관계자는 아시아경제와 통화에서 "문제의 알바생은 이미 퇴사한 상태"라고 밝혔다. A씨가 화장실에서 벌인 행위 등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정보에 해당되기 때문에 사실 유무에 대해 지점에서 알려드릴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尹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전면 폐지…징벌적 과세부터 바로잡겠다" 의대 교수들 집단사직 예고…교육부 "실습 수련 차질 생길 것"(종합) [청춘보고서]기술 뚫고 나오는 인간미에 반했다…K팝 세계관 확장시킨 '플레이브'

    #국내이슈

  • "움직이는 모든 게 로봇이 될 것"…젠슨 황, 로봇 사업 확대 예고 대선 압승한 ‘21세기 차르’ 푸틴…'강한 러시아' 통했다 희귀병 투병 셀린 디옹 "꼭 무대로 돌아갈 것"

    #해외이슈

  • [포토] 한강 물살 가르는 한강순찰정 서울 대표 봄꽃 축제…3월29일~4월2일 여의도 봄꽃 축제 독일축구팀 분홍색 유니폼 논란…"하이힐도 팔지 그래?"

    #포토PICK

  • 운전자 기분 따져 주행패턴 조절…현대차 선행기술도 일반 공개 아우디 A5 카브리올레 2024년식 출시 [타볼레오]조수석·뒷좌석도 모두 만족…또 진화한 아빠들의 드림카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치솟는 과일값 '애플레이션' [뉴스속 용어]정부와 의료계 'ILO 강제노동 금지 협약' 공방 [뉴스속 용어]총선 앞둔 인도, '시민권 개정법' 논란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