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회사가 만든 '공기청정기'…시장 넘나든 혁신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견기업들이 기존 주력 제품이 아닌 새로운 신제품 등을 통해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기술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제품 출시와 신시장 창출 등 지속성장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에너지전문 기업 대성쎌틱에너시스는 최근 신형 공기청정기(모델명 DSAP-220A)를 출시했다.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를 주력 생산하는 이 업체는 저소음 설계 기술을 공기청정기에 적용했다. 또 프리필터, 헤파필터, 카본 필터 등 3중 복합 필터를 장착해 초미세먼지를 제거한다.
대성쎌틱 관계자는 "추후 다양한 사용면적의 공기청정기 라인업을 추가할 계획"이라며 "고객들이 믿고 구입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 제조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코웨이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ㆍ정보기술전시회 '2020 CES'에 인덕션·식기세척기 결합 모델을 최초로 선보였다.
이 결합 모델 하단에는 식기세척기가 장착돼 있다. 더욱 위생적이고 깨끗한 식기 세척을 위해 애벌 모드와 세척 모드의 두 단계로 진행된다. 애벌 모드에서는 화학 첨가물 없이 전기분해로 생성된 살균수가 식기에 분사돼 살균한다. 세척 모드에서는 나노트랩 필터를 통과한 깨끗한 물로 식기를 세척한다.
결합 모델 상단에는 워터 인덕션을 설치했다. 필터를 통과한 깨끗한 물이 나오는 출수 파우셋을 적용해 혁신적으로 사용 편의성을 강화한 제품이다. 워터 인덕션은 용기에 음식 조리에 사용되는 물을 담기 위해 싱크대까지 이동하는 수고를 덜어준다. 요리 중간에도 바로 물을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고 조리 시간을 단축시킨다.
기존 주력 사업의 강점을 활용해 새로운 콘셉트 공간을 마련하는 중견기업도 있다. 교원그룹은 지난 6일 경기 광교에 '키즈라운지' 1호점을 오픈했다. 자녀 교육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들이 아이들과 함께 독서, 클래스, 에듀테크 학습 프로그램 등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
학부모와 아이 각각의 맞춘 콘셉트별 공간으로 구성됐다. 학부모를 위한 공간은 까페형 오픈 공간으로 커피 및 다과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교원의 모든 전집 상품 및 에듀테크 상품들을 체험해 볼 수 있다.는 공간으로 구성되었다. 학부모가 알아야 할 자녀 교육 관련 강좌뿐 아니라 다양한 취미 생활과 관련된 문화 센터형 원데이 클래스 강좌들도 제공한다.
아이를 위한 공간은 창의력을 길러주며 다양한 독서와 학습 컨설팅이 가능한 북까페로 만들었다. 교원의 대표 브랜드 유아 초등전집 2000여권으로 구비됐다. 북큐레이터가 상주하며 아이들에게 알맞은 도서를 추천하고 바른 독서법을 지도한다. 또 연령별 독후 활동 강좌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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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그룹 관계자는 "키즈라운지가 지역 교육은 물론 문화체험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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