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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경찰 최루탄 사용 규탄' 집회

최종수정 2019.12.07 14:16 기사입력 2019.12.0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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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홍콩 도심에서 경찰의 최루탄 사용을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다.


7일 홍콩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전일 밤 홍콩 도심 센트럴 지역에서 주최 측 추산 2만명, 경찰 추산 600명이 참가한 경찰 규탄 집회가 열렸다.


시위대는 집회에서 경찰의 최루탄 사용으로 인한 피해에 대해 자체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시위대 측은 최루 가스에 노출된 1만7000명을 인터뷰했으며 이 중 23%가 장기간에 걸쳐 눈물, 피부 자극 등의 증상을 호소했다고 밝혔다. 또 16%는 비정상적인 설사를 경험했고, 5.5%는 각혈을 하거나 소변 색이 변했다고 응답했다.


시위대 측은 "최루탄이 유해하고 건강에 매우 위험하다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6월 시위 시작 후 현재까지 최루탄 1만2000발 이상을 사용했으며 지난달 시위대가 점거한 홍콩 중문대에서만 2300발 이상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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