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큐레이션 서비스 '리딩리딩', 오프라인 행사 개최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작가 등 전문가들이 모여 여성의 삶과 일에 대한 북토크를 진행한다.
온라인 북큐레이션 멤버십 서비스 '리딩리딩'은 오는 11일 서울 아크앤북 시청점에서 '여성의 삶, 여성의 일'이라는 주제로 이 같은 '리딩 스테이지'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리딩리딩 측은 "이번 행사는 언제까지 일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남자들만의 네트워킹에서 밀리고 싶지 않아 노력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다룬다"며 "열심히 일하지만 막연한 불안감을 안고 있는 여성들이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고 공감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낭독과 패널대담, 관객과의 대화로 구성됐다. 씨네 21 기자이자 '출근길의 주문'의 저자인 이다혜 작가, 엄윤미 씨프로그램 대표, 김하나 북저널리즘 최고콘텐츠책임자(CCO)가 패널로 참석한다. 이들은 여성의 삶과 일에 관한 자신의 저서 또는 추천서를 진행으로 대담을 이어간다.
본 행사는 밤 7~9시에 걸쳐 진행된다. 행사 시작 전인 오후 6시30분부터는 리딩리딩이 개발한 '독서 취향 테스트' 체험 행사도 마련됐다. 참가비는 3만원이다. 리딩리딩 또는 북저널리즘 가입자는 2만5000원에 참석할 수 있다.
리딩리딩 관계자는 "영화로도 제작된 소설 '82년생 김지영'으로 여성의 삶과 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졌고, 남녀 간 혐오와 맹목적 비난에서 벗어난 생산적 논의가 중요해졌다"며 "여성의 일과 삶을 주제로한 다양한 책을 기반으로 대안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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