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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구역 습격' 이벤트에 '전략폭격기 경고' 응수한 미군, 결국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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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영상정보배포시스템(DVIDS) 트위터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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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미국 네바다에 위치한 미 공군기지 '51구역(Area 51)'을 습격, 정보기관이 외계 생명체를 비밀리에 연구한다는 음모론을 확인해 보자는 누리꾼들의 이벤트와 관련해 전략폭격기 사진을 게재한 경고 메시지로 응수했던 미 국방부 산하기관이 결국 사과 메시지를 게재했다.


미 국방부 산하 국방 영상정보배포시스템(DVIDS)은 21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직원이 게시한 트윗은 국방부 입장이 아닐 뿐더러 부적절했다"며 " 실수에 대해 사과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또한 전날(20일) 올렸던 경고 메시지 또한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DVIDS는 당시 트위터에 "51구역 습격을 감행하는 이들이 마지막으로 보게 될 것은 바로"라는 글과 함께 미 공군 B-2 스텔스 전략폭격기 앞에 장병들이 도열한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이 일반인을 상대로 한 메시지에 전략폭격기를 등장시킨 것이 과도했다고 비판하자, 결국 해당 트윗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올렸다.


앞서 지난 6월 한 누리꾼은 미국 서부 네바다주 남부에 위치한 미군 넬리스 공군기지인 '51구역'에서 정보기관이 외계 생명체를 비밀리에 연구한다는 음모론의 진위 여부를 확인해 보자는 이른바 '51구역 습격' 이벤트를 제안했다. 해당 이벤트는 전세계 수백만명 네티즌들의 지지를 받았다.

그러나 지지의사를 표명한 누리꾼들 중 수천여명만 지난 20일 네바다 사막에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벤트 참가자들 중 일부는 51구역 정문 앞까지 진출했으나, 실제로 기지 진입을 시도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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