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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삼성전자, 디램 출하 호전 3Q 실적 예상 웃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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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한화투자증권은 19일 삼성전자 에 대해 '인고의 시간이 끝나간다'는 제목을 단 분석보고서를 내고 디램 출하 사정이 나아지는 등 호재를 맞아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나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5만8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18일 종가는 4만7700원이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액은 62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7조원으로 한화의 예상보다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유로 ▲디램 출하량 증가율이 종전 예상치 15%보다 높은 25%에 이를 것으로 보이고 ▲스마트폰 사업 수익성도 갤럭시A 시리즈 새 모델 판매 호조로 개선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은 예상대로 성수기 효과를 누리고 있는 데다 ▲원달러 환율이 전 분기 대비 2% 이상 상승해 회사 수익성을 높이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는 점 등을 들었다.


무엇보다 디램과 낸드(NAND) 등 주요 부문 사정이 나아지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디램, 낸드 재고가 모두 줄고 있어 연말엔 정상 범위로 늘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 연구원은 "고객사들이 디램 업체들의 공급 축소 전략이 유지되는 상황에서 가격을 더 내리라고 요구하는 것은 무리일 것이므로 점점 재고가 축적될 것"이라며 "OLED 사업은 북미와 중화권 고객 수요 확대로 가동률이 하반기 70~80%로 오를 것"이라고 봤다.

그는 "업계에서 재고는 주는데 공급은 늘지 않아 누가 먼저 구매를 할 것인지 눈치 싸움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반도체 업황이 본격적으로 회복되면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다소 높아져도 그리 중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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